새로 합류한 입사자에게 전하는 첫 번째 환영 인사. 8퍼센트가 웰컴키트를 만들었습니다! 입사일을 긴장감 가득한 날이 아니라 즐거워 가슴 뛰는 날로 만들기 위한 8퍼센트의 선물인데요. 회사 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신규 입사자가 웰컴키트를 보고,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8퍼센트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썼습니다. 누구든 빠르게 회사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말이죠!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2022년 8퍼센트는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조직 규모를 키우며 많은 신규 입사자를 맞이했는데요. 인원이 늘어나면서 회사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매개체가 필요했습니다. 이전보다 많아진 인원에 공통된 목표를 효과적으로 심어주기 위해서였죠.
이와 함께 입사 첫날 진행하는 온보딩(on-boarding; 신규 직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과정)에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주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8퍼센트 가치를 담은 선물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사자가 8퍼센트의 세심한 배려에 만족감을 느끼고, 선물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핵심 가치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8퍼센트 웰컴키트 TF가 출범했습니다.
8퍼센트가 처음 제작하는 웰컴키트인 만큼, 이전에 입사해 선물을 받아본 적 없는 직원들에게도 나눠줄 계획이었는데요. 웰컴키트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기존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리부팅의 개념이기도 했습니다.
무한의 우주, 무한한 가능성
8퍼센트는 새로 합류한 회사에 ‘온보딩’하는 과정을 ‘우주선에 타고 적응하는 것’으로 봤습니다.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비행사가 ‘무한의 우주를 넘어가기 위해 우주선에 탑승하는 과정’이 ‘8퍼센트가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커가는 과정 속 직원도 더 큰 성장을 위한 첫 걸음’과 같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렇게 웰컴키트 디자인 콘셉트는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신규 입사자)를 위한 안내서’로 정해졌습니다. 8퍼센트라는 로켓에 탑승한 이들을 위한 선물인 것이죠.
전체 콘셉트에 맞춰 웰컴 메시지는 <To infinity and beyond>. ‘무한한 가능성, 그 너머를 향해’로 결정했습니다. 8퍼센트가 누구나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는 의미도 담았는데요. 기대, 설렘 그리고 걱정을 안고 온 8퍼센트에서 이 문구를 본 이들이 모두 열정과 의욕이 생겨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역시 우주를 접목했습니다. 우주하면 떠오르는 나선형 궤도, 차원의 연결 같은 형태를 레퍼런스로 결정하고 다양하게 만들었는데요. 결국 아래 이미지와 같은 최종 시안이 탄생했습니다!
8퍼센트를 아시는 분이라면 웰컴키트 디자인에 나타난 특징을 바로 알 수 있을 텐데요. 8퍼센트의 대표색인 보라색이 없습니다. 이미 공개된 홍보용 굿즈가 보라색이기 때문에, 웰컴키트에 독립성을 주기 위해 보라색을 배제했습니다. 그리고 우주 콘셉트에 적합한 검은색, 하얀색 그리고 메탈릭한 소재를 사용했죠. 그렇게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완성됐습니다!
회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다
8퍼센트가 처음 제작하는 웰컴키트인 만큼, 구성품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즐거운 회사 생활이 가능하도록 필수 물품들로 채웠습니다. 노트, 펜, 텀블러, 칫솔 그리고 재택근무 시 가족들에게 일하고 있다고 명확히 알릴 수 있는 재택근무 도어사인 등으로 구성됐죠.
각 구성품 역시 ‘무한한 가능성, 그 너머를 향해’라는 키워드로 디자인했습니다. 우주 콘셉트로 통일감을 만들었죠. 또, 구성품별로 회사의 인재상을 조합했는데요. 8퍼센트 구성원이라면 알아야 할 6가지(User First, One Team, Professional, Execution, Open Communication, Ethics)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웰컴키트로 전하는 8퍼센트의 마음
이렇게 탄생한 웰컴키트를 모든 직원들과 신규 입사자에게 지급했습니다. 신규 입사자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뻐했고, 기존 직원들도 즐거워했습니다.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을 받았죠. 특히 입사 7년 만에 웰컴키트를 받았다는 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웰컴키트는 새로운 시작에 설렘을 두 배로 만들어 주고, ‘내가 8퍼센트에 있다’고 실감 나게 만들어 주는 연결 포인트입니다. 8퍼센트는 신규 입사자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또,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