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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하루에도 몇 번씩 출렁이고, 글로벌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락은 일상이 됐다. 이런 환경 속에서 비교적 평온한 얼굴을 유지하는 투자자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산 가격의 변동 아니라 꾸준한 '현금흐름'을 보고 투자한다는 점이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우리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수익·손실에 노출되기보다, 현금흐름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합리적인 투자 기준을 갖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이번 달에도 돈이 들어오느냐'를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급등과 폭락이 교차되는 가운데 피로감을 느끼는 투자자는 '제2의 월급', 즉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에 더 주목하고 있죠." 에잇퍼센트는 국내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 P2P금융) 기업이다. 그는 최근 눈에 띄는 투자 트렌드를 이렇게 설명했다.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월급처럼 들어오는 안정감"
에잇퍼센트는 단순히 '연 10% 수익'을 내세우는 플랫폼이 아니다. 이효진 대표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구조화된 현금흐름이다.
"연 수익률 숫자는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하지만 투자자들이 실제로 만족하는 지점은 매달 예측 가능한 이자가 통장에 장기간 찍히는 경험이죠."
회사에 따르면, 에잇퍼센트를 통해 투자하는 개인, 법인 투자자는 부동산담보·증권계좌담보 기반 온투업 투자를 통해 매월 이자를 지급받고 있다. 실제로 1억 원을 투자하면 월 평균 70~80만 원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이효진 대표는 이 구조가 투자자의 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자산은 계속 들여다보게 됩니다. 반면 매달 이자가 일정한 패턴으로 들어오면 투자자는 시장의 변동성에서 한 발 떨어져 상대적으로 일상의 평온함, 여유를 갖게 되죠."
액티브 인컴의 피로, 패시브 인컴으로 이동하는 자금
근로소득 중심의 삶은 일정 부분 한계를 체감하는 경우가 있다. 물가는 오르는데 소득 증가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온투업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기도 하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직장인, 자영업자, 자산가 할 것 없이 본업과 무관하게 흐르는 수익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죠."
전통적인 패시브 인컴 수단인 부동산 임대나 배당·채권은 초기 자본 부담이 크거나 관리 비용이 높다. 그는이틈에서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으며, 매달 수익이 발생하는 온투업 기반 현금흐름 투자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년 데이터가 만든 안정성…
업계 최저 수준의 리스크 지표
10년 넘는 시간 동안 에잇퍼센트가 이 회사가 집요하게 쌓아온 것은 확장보다 리스크 관리 역량이다. 에잇퍼센트의 주요 리스크 지표는 업계에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플랫폼 중 가장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1조 1,187억원을 취급한 에잇퍼센트의 2025년 12월 31일 기준 평균 수익률은 10.36%, 연체율 1.45%, 최근 5년 평균 손실률 1.01%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담보투자 최근 5년 평균 손실률은 0.41%이다.
"투자의 본질은 '꾸준함'이죠. 단발적인 성과보다 향후 10년 동안에도 흔들리지 않는 구조가 더 중요해요."
이 대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금융 전문가들과 핀테크에 특화된 개발자 그룹이 함께 만든 심사·사후관리·회수 체계가 이러한 성과의 기반이라고 설명한다. 에잇퍼센트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심사 데이터에 머신러닝 기반 평가 시스템을 접목해 상품 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변동성 국면에서 각광받는 블랙멤버십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에잇퍼센트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인 VIP 투자 서비스 '블랙멤버십(Black Membership)'이 최근 자산가와 전문 투자자 사이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락이 일상화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 성향이 더욱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블랙멤버십 가입자들의 평균 투자금은 1억 6만 4천 원, 최대 투자금은 39억 원, 단일 상품 기준 최대 투자금은 3억 원에 달한다. 가장 적극적인 분산 투자자는 4,555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가입자 기준 연환산 평균 수익률은 10.42%. 이는 단기 성과가 아니라 에잇퍼센트가 10년여간 축적한 심사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다.
자산가들이 온투업을 다시 바라보는 이유
에잇퍼센트에 따르면, 부동산담보 및 증권계좌담보 기반 온투업 상품은 각각 연 11% 내외, 9%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급등락과 낮은 연동성을 보이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구조적 장점은 근로소득 외에 추가적인 고정 수익을 확보하려는 투자자 및 변동성이 낮고 꾸준한 월 수익을 선호하는 전문 투자자, 고액자산가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작용한다.
블랙멤버십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도입된 고도화된 프리미엄 투자 서비스다. 전문투자자와 소득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1:1 투자 브리핑 △멤버십 전용 네트워킹 △플랫폼 이용료 50% 우대 △출금 수수료 면제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 금융권의 PB·WM 서비스에 상응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모델로 평가받으며, 핀테크 업계에서 VIP 대상 서비스가 거의 없던 시장의 공백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전문 투자자의 참여는 산업 전체의 신뢰를 높입니다"
이 대표는 블랙멤버십의 의미를 단순한 VIP 서비스 확장이 아니라 건전한 산업 구조 고도화의 출발점으로 본다.
"블랙멤버십은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자산가들의 요구에 맞춰 정교하게 설계한 프리미엄 투자 서비스입니다."
그는 "전문 투자자는 투자 상품에 대한 식견이 높은 편이기에 이들의 투자 확대는 온투업(P2P금융) 플랫폼 운영의 투명성,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다.
"촘촘한 검증 능력을 지닌 전문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면 상품 구조와 정보 공개, 리스크 관리가 정교해집니다. 이는 일반 투자자는 물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차주(대출고객)'까지 보다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하는 토대가 되죠."
자면서 버는 돈이란
패시브 인컴은 흔히 '자면서도 돈을 번다'는 말로 표현된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 표현에 단서를 단다.
"패시브 인컴은 무관심 투자와는 다릅니다. 초기 구조 설계와 플랫폼 선택에는 나름의 기준과 분석을 통해 접근해야하죠."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이 아닌 만큼 만기 구조, 담보 가치, 분산 투자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다만 구조를 제대로 만들면 시장 급등락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매달 차분히 쌓이는 현금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변동성의 시대, 다시 '현금'을 말하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워런 버핏은 마지막 주주서한에서 이렇게 말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이 대표는 이 문장이 투자자의 고민을 관통한다고 말한다.
"많은 투자자들의 목적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삶의 안정과 평온함이에요. 우리는 그 안정감을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제공하고자 하죠."
투자 시장의 급락과 폭락이 반복되는 시대, 투자자들은 질문을 바꾼다. 얼마나 올랐는지가 아니라, 이번 달에도 '제2의 월급'이 들어오고 있는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