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게재 기사 보러가기 →
국내외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 흐름과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는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제2의 월급’을 만들려는 수요입니다.
23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체인 에잇퍼센트의 연체율은 1.45%, 최근 5년 평균 손실률은 1.02%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온투업체 중 낮은 수준의 리스크 관리 성과로 평가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연 10%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으며, 1억원 투자 시 월 70만~80만원 수준의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패시브 인컴은 근로소득 중심의 액티브 인컴(active income)과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부동산 임대나 배당·채권 투자와 달리 초기 자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익 발생까지의 기간이 짧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가운데 담보 기반 P2P금융은 소액 투자와 월 단위 이자 지급 구조를 결합한 대안 투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담보 및 증권 계좌 담보 기반 상품은 최근 몇 년간 각각 연 11%, 9%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담보를 기반으로 한 안정성과 시장과의 낮은 상관성, 정기적인 현금 흐름 구조는 ‘월급형 수익’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에잇퍼센트는 2014년 설립 이후 △부동산담보대출 △증권계좌담보대출 △개인신용대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매월 이자 지급’ 구조를 강화했습니다.
투자자 저변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개인 투자자를 넘어 법인·자산가·금융기관까지 참여 범위가 넓어지면서 온투업은 구조화된 대체 투자 자산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정성, 예측 가능성, 시장과의 낮은 상관성이 기관 투자 수요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에잇퍼센트 관계자는 "온투업 투자는 소액으로 시작하기 쉽고 매월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개인·법인·금융기관 모두에게 유용한 패시브 인컴 전략이다”고 말했다.
다만 패시브 인컴이 ‘자면서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로 인식되는 것과 달리 초기 투자 설계와 플랫폼 선택이 성과를 좌우합니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만큼 다음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상품 만기
- 담보 가치 변동 가능성
- 분산 투자 여부
업계에서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춘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합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최근 주주서한에서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기대수명 증가로 근로소득만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패시브 인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구조인 만큼 투자 설계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