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100억 원 규모 자기자본 투자금 조성으로 책임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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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동반자 관계 구축하여 중금리대출 활성화 박차
  • 대출 채권의 모집금액 중 20% 이내로 일반 투자자들과 함께 8퍼센트가 투자 진행
  • 투자자와 회사가 공동의 이해 관계로 묶이는 동반자가 되어 책임 투자가 강화되는 셈
  • 자기자본 투자가 더해짐에 따라 투자자 모집 마감 속도가 빨라져 적시에 중금리 대출 집행
  • 이효진 대표, ‘자기자본 투자금 조성으로 가계 부채 해소와 자금 선순환의 마중물될 것’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서비스 8퍼센트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에잇퍼센트(대표이사 이효진)가 100억 원 규모의 자기자본 투자금을 조성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온투금융 채권의 모집 자금 중 20% 이내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8퍼센트가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투자 결과에 따른 손익에 대해 회사와 투자자가 공동의 이해로 묶이는 동반자 관계가 됨에 따라 책임 투자가 강화되는 셈이다. 아울러, 채권별 80% 이상 자금이 모집된 이후에는 8퍼센트가 조성한 자기자본 투자가 더해지기 때문에 모집 마감 속도가 빨라진다. 이는 신속한 중금리대출 진행을 가능하게 하여 대출자들에게는 적시에 자금을 공급하는 요인이 되며, 자금이 빠르게 순환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에도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과거 온투법 제정 이전의 P2P금융 업계에서는 P2P대출 상품에 업체가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을 제한한 바 있다. 다만,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에 따라 온투업자로 등록된 회사에 대해서는 모집금액의 80% 이상 모집 시 플랫폼의 자체 투자를 허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운영기업의 자기자본이 투입될 수 있다. 향후 8퍼센트는 1차로 조성된 100억 원에 이어 자기자본 연계 투자금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소비자 보호와 혁신 성장을 목표로 민관 소통의 결실로 온투법이 탄생했다. 그 결과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참여하는 고객들과 동반자로서 발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 8퍼센트가 조성한 자기자본 투자금이 가계 부채 해소와 자금 선순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1월 설립된 국내 1호 중금리 전문 핀테크 기업 8퍼센트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와 같이 기존 금융기관이 평가하지 못하는 중신용 등급 고객군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축적하며 중금리 영역을 개척해왔다. 창립 후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부터 BRV캐피탈매니지먼트까지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수의 투자사와 ICT 기업을 주주사로 맞이하며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